안녕하세요 얼마전 동생이 버스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당하였습니다
그런데 버스회사 및 기사분의 대처 및 태도가 너무 화가나서 억울하여 민원 작성 합니다.
- 개요 -
3월 12일 7시경 옹진농협 정류장에서 신흥교통 517번 버스를 타고 이동중(입석, 손잡이 꼭 잡고있었음)버스 급정거로 동생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할머니 한분도 같이 넘어졌고 동생은 그사고로 갈비뼈에 부상을 당했습니다
당시 충격때문에 숨도 못쉬고 쓰러져 있었지만 주변 승객들의 정차 요구 에도 버스기사는 들은척도 하지않고 운행을 계속하여 7시 7분 경 동인천역에서 하차 하였습니다. 여동생이 아파하며 쓰러져 있는 동안 두 정거장을 거치는 동안 몰랐다는게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주변에서도 소리지르며 정차를 요구했고 주변분들이 기사분에게 직접 학생 넘어져있으니 잠깐 정차좀 하라고 까지 예기 했습니다 그날 새벽 수면중 고통이 너무심해 병원 응급실을 다녀왔고 다음날 (3월13일) 입원하였습니다
그날 아침 제가(친오빠) 신흥교통에 전화를 걸어 사건설명을(사고내용 전혀 모르고있음)말 하는중 말을 끊고 "아~담당자 번호 알려드릴테니깐 글로 전화하세요" 한마디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바빠서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고 담당자와 통화를 하는데 듣는둥 마는둥 예기를 듣더니 "지금 제가 재판이 있어서 확인하고 연락 드리겠습니다"하여 그것도 좋게 넘어갔습니다 오후가 되도 연락도 없고 어떠한 대처가 없어서 부모님께서 경찰에 사고접수를 했고 그때가 되서야 오후 4시 30분 경 담당자가 저에게 전화가 와서 대뜸 한다는 말이 동생 이름이랑 주민번호 핸드폰번호 등 개인정보를 물었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정보가 왜 필요하냐며 물었고 담당자는 "치료비 보험처리 해달라면서요?"라면 말을했고 거기서 화가 너무 났지만 참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경찰접수 예기를 하면서 제가 "몰라서 그러는데 저희가 버스 블랙박스 등 화면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라고 물었는데 어이없다는 듯 웃으면서"그걸 선생님이 왜 가지고있어요 그건 경찰이랑 우리가 알아서 하는거지" 하면서 말하길래 제가 너무 화가나가 "지금 이게 웃을일이에요?"라고 하며 서로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예기중 제가 "근데 보험처리 등 사후 처리도 중요하지만(사후처리도 똑바로 하지도 않음) 먼저 전화해서 담당자가 사고낸게 아니라도 회사를 대변하는 입장이라면 저희 버스를 이용하다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여 저희도 죄송합니다 라던지 죄송하다는말이 죽기보다 싫으면 유감스럽습니다 라던지 사과 및 위로가 먼저 아닌가요?" 라고 묻자 "아니 저희가 사과를 왜 해요? 아직 경찰 조사도 안했고 누가 잘못했는지도 몰르는데 제가 사과를 홰합니까?" 라며 되려 화를 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직 사고 화면 이나 기사님이랑 상황에 대해 확인 안하신거에요?" 묻자 "제가 아까 재판있었다고 말했잖아요 바빠요 이제 막 들어와서 바로 전화한거에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화 하시기 전에 최소한 어느정도 확인을 하고 전화를 해야지 확인도 안하고 보험처리 하실려고하냐 등 말을하였고 대답이 없길래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 화가 납니다.너무 억울해서 손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일단 2~3정거장을 사람이 쓰러졌는데 그것도 자기 손자같은, 딸 같은 아이가 쓰러져서 고통스러워 하는데 주변사람들의 정차요구에도 무시하고 운행을 했다는게... 동생이 쓰러져서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사고 이후에도 사과전화 등 한통화도 없었습니다. 부모님도 그게 제일 화가 난다고합니다. 적어도 정말 자신이 몰랐다고 한다면 내용을 알게되었으면 (이미 경찰과 통화하고 내용다 알고있음) 전화라도 하여 몰랐다 미안하다 유감이다 라고 말한마디만 해도 그럴수도 있다 라며 화가 이정도로 나진 않았을 것 입니다
두번째로 버스 회사 담당자의 대처 가 너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담당자 말이 맞습니다 회사 입장에서 당시 앞에 승용차가 끼어드는 바람에 급정거를 했다 우리 잘못 아니다 등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운전하는 입장에서... 하지만 제가 말하는 것은 사고 과실이 아니라 일단 승객이 자신의 회사 버스에서 사고가 났으면 누구의 과실이던 사과를 먼저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과가 아니라면 유감이다 라고 말하는게 먼저해야 할 일 아닐까요? 근데 되려 화를내고... 근양 보험처리 해주면 끝나는 그런 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날 전화를 끊은 이후 아직도 사후처리 상황이나 방안 등 어떠한 전화통화도 없었고 경찰에게만 사고당시 블랙박스 화면이 없어졌다는 어이없는 내용만 전한 상태입니다.
저도 알고있습니다 버스공제조합 정말 강하죠 일개 시민인 제가 이렇게 민원 넣는다고해도 신흥교통, 공제조합 꿈쩍도 안하죠...저희 부모님도 그렇고 동생도 그렇고 치료비, 합의금 중요한게 아닙니다. 이건 정말 인간적인, 도덕적인 문제 입니다.
대중교통 프로세스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이번 사고로 느낀점은 정말 신흥교통은 승객에 대해서 그저 자신들 돈벌이 만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너무 많은 사고를 처리하느라 무덤덤 해져 그런 태도가 나오는건지... 아니면 이 사고가 정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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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교통 버스기사의 만행 및 담당자 태도
